신생아 기도 막힘, 열, 경련에 당황하지 않는 응급처치 방법

 

 

안녕하세요,

소중한 아기를 맞이한 새내기 부모님들!

갑작스러운 신생아 응급상황은

많은 부모님도 당황하게 만드는데요,

특히 초보 엄마 아빠라면 더욱 그러실 것 같아요! 

 

오늘은 신생아 시기에 자주 발생하는

응급상황과 올바른 응급처치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

 

1. 신생아 기도 막힘,

이렇게 대처하세요!

 

신생아는

호흡기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기도막힘 위험이 큽니다.

 

미국소아과학회(AAP)에 따르면

신생아 기도막힘은

영아 사망 원인 중 상위를 차지한다고 해요.

 

 

 

 

신생아 기도막힘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 

 

✔ 갑자기 기침을 하거나 숨을 쉬지 못함

✔ 얼굴색이 파랗게 변함

✔ 울음소리가 나지 않음

 

 

 

신생아 기도막힘 응급처치 대처방법

1. 아기를 한 팔에 엎드린 자세로 안고 머리가 아래로 향하게 합니다.
2. 등 중앙을 손바닥 아래쪽으로 5번 연속 가볍게 두드립니다.
3. 이후에도 기도막힘이 해결되지 않으면, 아기를 뒤집어 가슴 압박을 5회 실시합니다.
4. 이 과정을 기도막힘이 해소될 때까지 반복합니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의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신생아에게는 성인과 달리 하임리히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내부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위와 같은 변형된 응급처치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 신생아 열, 언제 심각한 걸까요?

신생아의 열은

부모님들이 가장 자주 겪는 응급상황 중 하나에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 따르면

신생아의 정상 체온은 36.5~37.5°C 사이인데,

이보다 높으면 열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특히 3개월 미만의 신생아가 38°C 이상의 열이 있다면

즉시 응급처치법을 시행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해요.

 

 

신생아 열 발생 시 대처방법

 

1. 얇은 옷으로 갈아입히고 실내 온도를 적절히 조절합니다.
2.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세요.
3.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모유나 분유를 자주 먹입니다.
4. 38°C 이상의 고열일 경우 소아과 의사의 처방에 따른 해열제를 사용합니다.

 

 

2023년 발표된 소아과학 연구에 따르면,

신생아 열의 90%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지만,

나머지 10%는 보다 심각한 세균 감염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신생아의 열은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3. 신생아 경련,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신생아가 갑자기 몸을 떨거나 경련을 일으킨다면

매우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이는 열이나 다른 원인으로 인한

응급상황일 수 있습니다.

 

 

 

 

신생아 경련 시 응급처치법

 

1. 아이를 안전한 곳에 눕히고 주변에 부딪힐 물건을 치웁니다.
2. 옆으로 눕혀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합니다.
3. 입에 어떤 것도 넣지 마세요.
4. 경련 시간을 확인하고 119에 연락합니다.

 

 

2024년 대한소아신경학회 보고에 따르면,

신생아 경련의 초기 응급처치법이

신경학적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적절한 대처법으로 후유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으니

잘 숙지하셔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꼭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4. 신생아 구토와 설사,

위험 신호는?

 

신생아는 소화기관이 미숙해

구토와 설사가 흔한데,

심한 경우 응급상황이 될 수 있어요.

 

 

 

 

신생아 구토 시, 위험신호 체크리스 

 

✔  24시간 내 3회 이상의 구토

✔  담즙색(초록색) 구토

✔  혈변

✔  6시간 이상 소변이 없음

 

 

신생아 구토 시 응급처치법

 

1. 수분 보충을 위해 모유나 분유를 자주 조금씩 먹입니다.
2. 탈수 증상(눈물 없음, 입술 건조, 소변량 감소)을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3.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합니다.

 

 

 

5. 병원에 꼭 가야 하는 상황 구별하기

 

 

모든 응급상황이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신생아를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1. 38°C 이상의 열이 있을 때 (특히 3개월 미만)
2. 호흡 곤란이 있거나 기도막힘이 의심될 때
3. 경련이 있을 때
4. 탈수 증상이 보일 때
5. 심한 구토나 설사가 지속될 때
6. 피부색이 창백하거나 파랗게 변할 때

 

 

 

신생아 응급상황의 30%는

부모님의 적절한 초기 응급처치법과 신속한 병원 방문으로

심각한 결과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리 가까운 응급실 위치와 연락처를 알아두고,

가능하다면 신생아 응급처치법 교육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우리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육아 환경을 만들어가요!